이번 글에서는 관절을 살리고 정렬을 바로잡는 수술인 HTO (HiGH Tibial Osteotomy, 경골 근위부 절골술)의 원인과 특징, 수술 후 재활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그 후에는 경골 근위부 절골술(HTO)을 하지 않기 위한 예방 방법에 대해서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 안쪽이 아프고 휘어져 걷기가 불편하다면 O자형 다리를 동반한 무릎 관절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경골 근위부 절골술(HTO)이란?
경골 근위부 절골술(HTO)는 무릎 관절 내의 정렬을 바로잡기 위해 결골의 위쪽 (근위부)을 절골하여 하중이 집중되는 내측 관절을 분산시키는 수술입니다. 쉽게 말해서 무릎이 O자형으로 휘어 하중이 안쪽으로 쏠려 통증이 나타날 때, 무릎 아래뼈(경골)를 잘라 정렬을 바르게 하는 수술입니다. 이러한 수술을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고 통증을 줄이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시점에서 O자형 다리로 인한 관절염에 가장 효율적인 수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골 근위부 절골술(HTO)이 필요한 주요 원인
경골 근위부 절골술(HTO)이 적절하게 필요한 주요 원인에는 첫 번째로는 무릎 안쪽 연골이 닳아 통증을 유발하는 내측 관절염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선천적 O자 다리는 체중 부하의 비정상적 분포를 유발시켜 경골 근위부 절골술(HTO)의 적응증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반월상 연골 손상 또는 무릎 불안정성을 통한 스포츠 외상이나, 과사용으로 인한 무릎 내측 손상의 누적으로 통증이 유발되는 반복적 관절 사용 또한 경골 근위부 절골술(HTO)이 필요한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경골 근위부 절골술(HTO) 대표적인 증상
경골 근위부 절골술(HTO)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5가지가 있습니다. 이중 과반수 이상이 본인에게 해당된다면 경골 근위부 절골술(HTO)의 적응증에 해당하는 증상일 수 있으니 가까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첫 째, 무릎 안쪽 통증이 걷거나 계단 오를 때 심해집니다. 다음으로는 무릎 모양이 외관적으로 O자형으로 휘어있거나, 관절 운동 시 마찰음이 있거나 '뚝'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또한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오래 서있거나 걷기 후 통증이 증가하거나 해당 관절 부위의 부종이나 불안정한 느낌이 들 때도 경골 근위부 절골술(HTO)의 적응증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경골 근위부 절골술(HTO)의 주요 특징
경골 근위부 절골술(HTO)수술의 목적으로는 관절 정렬을 보정하여 하중의 재분배를 시행합니다. 이러한 수술은 연골 손상을 지연시켜 관절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경골에 WEDGE를 만들거나 금속판을 삽입하여 각도를 조절합니다. 주요 대상은 비교적 젊고 활동적인 40~60대 환자게에 적합하여 인공관절처럼 교체가 아닌 관절을 살리는 수술이기 때문에 관절을 보존하는 것이 경골 근위부 절골술(HTO)의 주요 특징 중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경골 근위부 절골술(HTO)의 수술 과정은 꽤나 복잡하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경골 근위부 절골술(HTO) 수술 후 재활 과정
0~주에는 무릎 부위 냉찜질 및 부기 관리를 시행하고 수동관절운동을 시행합니다. 체중부하는 제한을 두고 목발 보행을 이용합니다. 2~6주에는 점진적 체중 부하를 시작하고, 대퇴시두근, 햄스트링 강화운동을 시작하면서 관절 가동범위 회복 운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합니다. 6~12주에는 기능 회복기로 계단 오르기, 실내 자전거와 같은 운동을 시작하고, 하체 근력 강화 및 유산소 훈련을 병행하여 컨디셔닝을 회복합니다. 3~6개월에는 복귀단계로 직장 복귀 및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게 하고, 평지 걷기 및 수용, 저 충격 운동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재활 시 과도한 체중부하는 수술부위에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에 적절한 부하를 유지하고 무릎 과신전 또는 과굴곡 자세를 피해 줍니다. 무릎 외반 자세 유지하는 훈련을 필수로 진행하며 균형감각 및 고유감각 훈련을 필수로 병행하여 줍니다.
경골 근위부 절골술(HTO) 예방방법
경골 근위부 절골술(HTO)까지 무릎이 진행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을 항상 유지하여 무릎에 가는 부하를 최소하 시켜 줍니다. 평발과 과회내되어있는 발은 교정깔창을 사용하여 발 모양을 교정시켜 주어 체중을 분산시켜 줍니다. 무릎 통증 지속 시에는 조기에 병원에 방문하여 물리치료를 받고 운동치료 등으로 예방하여 줍니다. 유산소 운동보다는 하체 근력 강화에 집중하고 딱딱한 바닥에 장시간 서있다거나, 뛰는 듯한 행위는 피해 경골 근위부 절골술(HTO)로까지 발전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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