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가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허리 디스크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허리가 찌릿하고 다리가 저린 느낌이 든다거나, 앉아있을 때 허리가 뻐근하고 자주 아픈 느낌이 드신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를 숙이거나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시 허리에 충격이 전해진다면 허리디스크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엔 허리 디스크에서 가장 중요한 예방 방법까지 정리해 놓았으니 끝까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허리 디스크(추간판 탈출증)이란?
허리뼈 사이사이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물인 디스크라 불리는 추간판이 존재합니다. 디스크는 안에 수액을 가지고 있어 허리가 움직이거나 압박이 가해질 때, 충격을 흡수하고 완하 시켜 뼈와 뼈사이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때, 이 디스크가 손상되거나 노화가 일어났을 때, 혹은 특정 방향으로 (주로 뒤쪽)으로 돌출되면서 그 주위를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하면 극심한 허리 통증을 호소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에는 지나가는 신경 분절에 따라 저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자동차 타이어가 터지면 충격 흡수가 안되고 움직임이 일어날 수 없는 것처럼, 디스크가 망가지면 허리에 부담이 커지는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허리 디스크(추간판 탈출증)의 주요 원인
허리 디스크는 대부분 잘못된 생활 습관과 자세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특정 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허리굽힘 동작을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잘못 도니 자세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무리한 허리사용, 코어 근력 부족으로 인한 허리 무너짐 증상, 뿐만 아니라 급작스러운 체중 증가 또한 허리에 가해지는 부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비만도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디스크는 안에 물로 이루어진 액체가 충격 흡수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노화가 일어나면 점차 안에 수액이 말라가면서 통증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허리의 노화에도 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추간판 탈출증)의 증상
허리 디스크는 초기 증상을 빨리 발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 중 대부분의 증상이 나의 증상과 일치한다면 디스크를 의심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먼저 허리를 숙이거나 앉을 때 심한 허리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허리에서 다리로 퍼지는 저린 방사통 또한 주요 허리 디스크의 증상이나 압박 분절에 따라 저림 증상이 발생하는 다리의 위치는 다를 수 있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운동신경 또한 압박을 가해져 다리의 힘이 약해지고 오래 서있기 힘들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거나 내릴 때, 오래 걸을 때 통증이 심해져 보행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며,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듯한 자세 불균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순한 허리 통증이라고 생각하시 수 있겠지만, 그냥 넘기신다면 오히려 더 큰 문제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디스크 탈출의 정도가 심하거나 증상이 지속되면 심하면 서있거나 기침만 해도 통증을 호소하며 수술적 중재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허리 디스크(추간판 탈출증) 치료법
허리 디스크는 심하지 않으면 비수술, 심하면 시술 혹은 수술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의 비수술 치료법으로는 기본적인 물리치료나 도수치료를 통한 허리통증을 바로잡고 코어 강화 운동이나, 하체 운동 같은 근력증가를 통해 디스크 부담을 감소하는 작업을 합니다. 디스크에 좋은 운동들은 다른 글에서 자세하게 한 번 다시 다뤄보겠습니다. 그 후 재발 방지를 위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거나 자세교정 치료를 통해 디스크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중증 환자, 걷거나 서있는 것조차 힘든 환자들 경우에는 시술 및 수술치료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신경 압박이 심한 경우 디스크 제거술을 진행하 거자, 극단적인 경우에는 척추 유합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발견된 환자 분들은 대부분 비수술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 운동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 디스크(추간판 탈출증) 예방&재활운동 - 단계별 추천 운동
허리 디스크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단계별 운동 프로그램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급성기에는(~2주) 통증 완화와 안정화에 초점을 맞춥니다. 허리 근육 이완을 위한 도수치료를 진행하고 허리 통증감소에 도움이 줄 수 있는 호흡법이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시행합니다. 아급성기에 들어섰을 때는 근력 회복과 안정성 강화에 초점을 둡니다. 허리 유연성 증가를 위한 고양이자세 같은 스트레칭을 진행할 수 있으나, 이때 통증이 있으면 진행하지 않습니다. 브릿지 운동을 통하여 엉덩이와 코어 강화에 초점을 맞출 수 있으며 이 때, 허리를 과하게 들거나 척추분절의 움직임을 지나치게 가져가지 않고 근력 운동에 초점을 두면 좋은 재활운동을 진행하시 수 있습니다. 회복기에는(6~12주)에는 본격적으로 허리 근력을 강하게 강화시키고 재발 방지에 초점을 둡니다 디스크 압력을 감소시키기 위해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신전 운동을 시행하고, 플랭크 운동과 같은 본격적인 코어 근육 강화를 통해 부상방지를 위한 꾸준한 운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꾸준한 코어 운동이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시고, 치료에 대해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시면 최대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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