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다리 O자다리라 불리는 Genu varum에 원인, 증상, 특징, 관련 질환 및 예방 운동까지 한 번에 정리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다리가 휘어 있는 것을 보고 x다리, o다리로 의심을 하지만 단순한 미용 문제로 생각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미용 문제만이 아니라 무릎과 고관절 건강에도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다리(O자 다리)란?
오다리(O자 다리, Genu Varum)이란 무릎이 바깥쪽으로 휘어지면서 다리 사이에 공간이 생기는 증상을 말합니다. 양 발을 붙이고 올바른 자세로 서있을 때, 양 쪽 무릎이 붙지 않는 정렬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무릎 관절의 정렬이 틀어지면서 연골 손상, 퇴행성 관절염, 요통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한 문제들은 무릎의 질환뿐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 발목이나 고관절에 영향을 끼쳐 하체 전체의 다양한 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다리 정렬을 확인하고 다리 정렬에 이상이 있다면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다리(O자 다리)의 원인
오다리는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생활 습관에 의해 두 가지로 나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가족력이 있는 유전적 요인의 경우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결핍으로 인해 뼈 발달이 성장기에 비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천적 요인으로는 X자 앉기(양반다리), 다리 꼬기, 한쪽으로 체중 싣기 중 나쁜 자세 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잘못된 걸음걸이로 인해 발의 아치가 무너지고, 안 짱걸음이 심해질 경우 정렬이 흐트러지면서 후천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력 불균형, 대퇴사두근과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서 근력 불균형으로 인해 다리 정렬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원인 중에서도 후천적 요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생활 습관 교정이 중요합니다.
오다리 (O자 다리)의 증상 및 특징
오다리는 다리의 외형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기능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발을 붙였을 때 무릎 사이가 벌어져 있거나, 무릎 관절이 바깥족으로 밀리면서 불균형한 보행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무릎 통증 및 관절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오래 서있으면 종아리가 당기거나 무릎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 불균형으로 인해 대퇴사두근과 둔근의 힘이 약한 것도 증상 중 하나입니다. 외형적인 특징으로는 무릎이 바깥쪽으로 휘어지고, 두 무릎 사이의 간격이 넓어짐으로 인해 골반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오다리(O자 다리)와 관련된 질환
오다리가 심해지면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먼저 무릎 내측 연골이 빠르게 닳아 퇴행성 관절염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 관절이 지속적인 압력을 받아 연골이 약해지는 질환인 연골연화증에 거릴 수 있으며, 발의 정렬이 무너져 발바닥에 지속적인 부담이 가해지는 족저근막염의 위험도도 증가합니다. 다리 정렬이 무너지는 것은 골반과 척추에까지 부담이 증가해 요통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다리(O자 다리) 예방 및 교정 운동
오다리 운동의 핵심전략은 내전근 및 둔근을 강화하고 골반과 다리 정렬을 바로 잡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입니다. 벽에 기대어 스쿼트를 하면서 무릎 사이에 볼을 끼웁니다. 허벅지 안쪽을 조이면서 천천히 내려갔다 올라오는 벽 스쿼트와 볼 스퀴즈 운동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15회 3세트를 반복합니다. 바닥에 누워 무릎을 구부리고 발을 고정한 후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 올리는 브리지 운동도 진행하여 둔근을 활성화합니다. 15회 3세트를 반복합니다. 종아리 및 대퇴근 스트레칭을 통해 무릎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근육들의 유연성을 증가시켜 줍니다. 햄스트링, 내전근등을 꾸준히 늘려줍니다. 이 운동들을 매일 하면 다리 정렬이 개선되고, 통증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오다리 방치하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방운동을 통하여 건강한 신체를 가져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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